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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어 가는 잎사귀를 보며이런저런 오늘 2020. 8. 13. 09:41
출근길 유통단지 앞의 화단
잎이 죽어간다.특별한 수해는 없었으나
폭우로 인해 탈이 난 것일까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긴 장마에 폭우로 수해까지 이어지는
수난의 해가 되는 듯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 막바지
이제는 폭염인가
습한 대기 속을 가로 지르며
출근하는 시간
병들어 가는 잎사귀가 보인다.
타 들어가는 사람들의 한숨이
들리는 듯하다.'이런저런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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