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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여전히 마스크 안 하는 이들은 하지 않네.이런저런 오늘 2020. 8. 24. 08:30
일요일 저녁 주말을 마무리 할 겸
걷기 위해 여의도로 향한다.
여의도 공원으로 가는 길 영풍문고에 들려
새로나온 책들을 둘러보는데
IFC몰이 한산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나 보다.
가볍게 서점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걷기를 위해
여의도공원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
마스크는 턱까지 내려왔거나 하지 않은 이가 많다.
운동할 때 흐르는 땀 때문이겠지만
내 마스크 안에 흐르는 땀도 적지 않다.
카페에서는 음료나 음식물을 마실 때만
마스크를 내린다기에 얼마전 새로 생긴
카페 앞을 지나며 매장 안을 들여다 본다.
10여명의 손님이 앉아 있었는데
내가 봤을 때 일제히 먹을 때였나
마스크를 한 인원은 두명 정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
광복절의 집회에 대해 좌파는 더했다는 이들
촛불집회 때 코로나19는 없었다.
본인 한 명의 건강만 영향을 받는다면
그렇게까지 집회를 금지하게 했을지...
집회를 하는 것까지도 그럴 수 있었지만
왜 마스크는 제대로 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편함을 위해 다른 이들의 안전을
방관 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지금 추세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그리 멀지 않았다.
그 거리를 넓히고 싶다면
마스크 쓰기의 생활화가 필요하고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바깥 출입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
여전히 우린 안전불감증이 편한지도...'이런저런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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