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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꽃, 내가 보이나요?오늘의 관심사/오늘의 한 장! 2020. 5. 30. 13:37
항상 지나던 길에서 못보던 꽃을 발견한다.
언제부터 있었을까?
내가 모르는 사이 생긴 것은 아니었다.
내가 잘 가지 않거나
출근길이라 걸음을 빨리하며
주위를 살피지 않다보니
아름다운 꽃을 그냥 스쳐 지나갔다.
내 삶 속에서도
나를 바라보던 이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들에게 무관심했기에 의식하지 못했을 뿐.
길가에 핀 꽃에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지나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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