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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내리는 장맛비, 실내에서 걷기
    이런저런 오늘 2020. 7. 13. 01:10

    오늘부터 올 예정이던 장맛비가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찬 기운이 들어
    비가 올 것은 예상했으나 생각을 해보니 내 걷기에도
    지장을 주는 비였다.
    그런대로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코스를 잡아
    실내를 걸으며 만보를 채우기로 한다.
    그래도 1일 1 샛강다리 사진은 찍어야 해서
    샛강다리 앞을 지나다 근로복지공단 방향으로
    목적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좀 크게 돌아가기.
    돌아올 때는 평소처럼 5호선 신길역 앞을 지나기로
    계획을 짜둔다.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찾아 이게 명동의 밤거리인가?
    의문을 가졌던 것과 다르게 마트가 쉬는 일요일임에도
    타임스퀘어에는 인파가 여전했다.
    당연히 들린 교보문고도 붐빈다.
    새로 나올 책들을 찾아보다
    아직 마감하지 못한 서평 도서들이 떠오른다.
    정신 차리자~

    새로 리모델링했던 2층 스타벅스 벽에 보이는 요트
    세일을 보면 어느 순간 끌리게 됐다.
    요즘 안 타고 있기에 더 끌리는지도 모른다.

    타임스퀘어 권역에서 7천보대까지 채우로
    집으로 향한다.
    한눈팔지 않고 가자니 만보가 모자랄 것 같아
    나온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돌아가니
    만보를 넘기는 기쁨.

    오늘과 내일 장맛비의 걱정은
    걷지 못함의 걱정일까?
    아니면 오늘처럼 실내 걷기 다른 코스로 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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