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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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안 나들이, 커피는 에스프레소?오늘 먹은 것 2020. 7. 12. 00:00
오랜만에 사대문 안에 들어간다. 특별히 구분은 없으나 어린 시절부터 대형 서점가인 종로 쪽으로 갈 때면 시내에 간다는 게 습관처럼 몸에 익었다. 맛있는 커피가 있다는 커피리브레 서필훈 대표님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오늘은 명동성당에 미사가 아닌 커피를 마시러 간다. 저녁 식사를 빠르게 먹고 저녁 산책 겸 만보 걷기를 명동과 종로 권역에서 해결하려는 의도 우선 에너지를 위해 커피 리브레 명동점으로 향한다. 가는 동안 여러 번의 심경의 변화가 있어 라떼와 에스프레소의 고민이 있었으나 밥을 먹었기에 기왕이면 어제 게스트 김사홍 바리스타가 130잔 판매했다던 코스타리카 코르디예라 데 푸에고 내추럴 에스프레소로 주문! 아, 오늘은 니카라과 원두를 구매하고 커피를 주문한다. 얼마 전 리브레에서 주문한 라스 라하스 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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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스 라하스 생두 구매는 처음이네~이런저런 오늘 2020. 7. 4. 12:42
내 기억으로 코스타리카 라스 라하스 농장의 커피를 처음 접한 게 2014년 여름이었던 것 같다. 커피투어 카페에서 있었던 엠아이커피 커핑! 그때는 알마 네그라 라는 처음 들어보는 프로세싱이 낯설게 느껴졌고, 다양한 허니 프로세싱을 하는 농장이라는 기억으로 남는다. 라스라하스 펠라 네그라를 처음 접한 것은 마포의 프릳츠에서 였던 것 같다. 다이렉트 트레이딩으로 기억하는데 커핑의 기억으로 주문해 마셨고 흡족했던 커피. 다만, 로스터로 아직까지 볶아보진 못한 커피였다. 올해에는 커피 리브레에 들어왔기에 찜을 해두고 다른 생두를 고민하다 며칠 전 유튜브에서 본 엘카페 양 대표님의 아이스 드립 영상에서 인도 아라쿠 커피를 본 기억이 났다. 인도 커피는 싱글을 주로 즐기는 내게 생각 외의 커피였기에 관심을 두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