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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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것, 지하철에서의 독서이런저런 오늘 2020. 5. 16. 16:18
미디어의 발달로 독서량이 낮은 시대.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이를 보면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문득, 궁금증이 생긴다. 독서가 생활이라 말할 정도로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내게 비슷함에 끌리는 호기심이랄까? 자주 인터넷 서점을 드나들고 한주에 1회 이상 대형 오프라인 서점을 찾는 내게 낯선 표지의 책은 궁금증으로 남는다. 어떤 책이기에 저 사람은 읽고 있을까? 서점에서 내가 놓친 책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하철에서 독서를 생각하는 게 낯설어진 미디어의 시대. 지하철에서 만난 책 읽는 이에게 자꾸 시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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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생각의 힘 서평오늘의 책/받은 책 2013. 7. 18. 11:27
[리뷰] 생각의 힘 서평 생각의 힘은 얼마나 될까? 얼핏 본다면 무슨 뜬금없는 소리를 하느냐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읽고 서평을 쓸 책의 제목이 바로 '생각의 힘'이다. 저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아는 정보가 없다. 다만 책 표지에 써 있는 '48분 기적의 독서법'이라는 책이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요즘 생각할 것이 좀 많아 책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에 무작정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표지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의외로 책의 내용은 괜찮은 것 같았다. 하루에도 다양한 생각을 하는 내게는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에 대해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나는 쓸데 없는 생각들을 많이 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인가 하고... 지인들도 종종 하는 얘기지만 내가 너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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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프레임오늘의 책/산 책 2013. 6. 13. 08:46
내가 보는 프레임? 프레임이라는 책을 이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프레임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것, 저자 최인철 교수가 번역했던 '생각의 지도'를 보며 동서양인의 차이를 공감할 수 있었는데...이제 보면 그 차이도 많이 감소한 것 같다. 하지만 반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할까? 과거 동양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서양으로 이동하고 서양인들의 생활 방식이 동양으로 이동한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제서야 읽는 '프레임' 일단 앞부분만 읽으며 생각한 내 프레임은 '할거면 제대로, 한 할거면 제대로'라는 프레임이 확실히 있다. 그래서 이도저도 아닌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편이라... 그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제 읽기 시작했으니 다 읽은 후 내가 바꿔야 할 프레임에 대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