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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딸이 태어나면 아버지가 오동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딸이 커서 시집을 갈 때 장을 만들어 혼수로 보냈다는 이야기. 문득 출근길 오동나무 꽃을 보며 왜 그 생각이 났을까? 오동나무 장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그 꽃도 예쁘기 때문에 잠시 딴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