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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산책은 태풍 때문에 패스~ 퇴근길 신길역에서 내려 샛강다리에 간다. 밤 산책을 나가지 않더라도 오늘의 샛강다리 모습을 담기 위해 빗방울이 흩날린다 따뜻하며 강해진 바람 흩날리는 빗방울이 반갑다니 하늘의 구름도 심상치 않은 날 예정대로 샛강다리 사진을 찍고 태풍의 일부인 따뜻한 바람에 떠밀려 조금은 편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태풍이 시나브로 하게 서해를 타고 온다. 태풍이 온다. 부디, 이 태풍에 큰 피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