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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르는 꽃들, 방풍나물 꽃오늘의 관심사/오늘의 한 장! 2020. 6. 17. 09:03
예쁜 꽃을 보면 시선이 간다. 그와 동시에 퀵버튼으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켠다. 찰칵! 꽃저장 완료.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많다. 포털사이트의 이미지 검색으로 이름을 알아내거나 내 SNS에 올린 꽃사진에 지인들이 답을 주거나 우연히 지인의 sns에서 궁금해 하던 꽃이름을 만난다. 방풍나물은 부침개로도 종종 먹었는데 그 꽃은 처음이었던가? 아니면 잊었던가? 이번 방풍나물꽃은 지인의 sns에서 답을 찾았다. 대학시절 교수님들께서 오만한 표현이라 하셨던 '이름 없는 꽃들'이 떠오른다. 글을 쓴 이의 노력과 성의가 없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모를'이 아닌 '없는'으로 썼다시던 말씀. 그래서 그 당시 도감을 구해놓고 난 얼마나 공부했던가? 이제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