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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별히 꽃놀이 못가는데 출퇴근 길이나 밤산책으로 꽃구경을 하는데 요즘 옥상에는 블루베리 꽃이 만개하고 점차 지고 있습니다.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는 정호승 시인의 '꽃 지는 저녁'이 떠오르네요. 꽃이 지면 맛있는 블루베리를 만날 수 있겠죠. 비도 내리는 날 바람도 강한 한주가 될 것 같은데 꽃 향기 잘 날리며 코로나19도 날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