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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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풍경, 1일 만보 걷기이런저런 오늘 2020. 6. 20. 11:24
매일 걷는다. 하루 만보를 목표로 내 휴대전화는 카운트 된다. 간혹 그보다 덜 걸을지도 모르나 대부분 그 이상을 걷는다. 그로 인해 운동을 즐기진 않으나 날 보면 많이 걷는 것을 떠올리는 이들이 생긴다. 한 정거장 정도는 걷는 것은 당연하고 만보가 채워지지 않았을 경우 버스로 3~4 정거장 전철로 3 정거장 정도는 그냥 걷는다. 요즘은 퇴근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걷는다. 여의도가 지척이라 주로 여의도로 방향을 잡게 된다. 가끔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방향을 정하기도.. 여의도로 향할 때 둘 중 하나의 다리를 건넌다. 학창시절 이용했던 대방역 앞 여의교, 좀 더 가깝고 사람들만 건너는 샛강다리. 샛강다리를 애용하는 이유는 멋있는 노을과 사진을 담을 기회가 많고 오르막이지만 현수교의 멋도 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