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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밤산책이 끝난 뒤 샤워를 하는 일상의 루틴에 하나를 추가한다. 시원한 맥주 한캔! 음주를 좋아하는 그리 자주 즐기진 않지만 마실 때는 적당히 마시는 편이기에 한주에 한 캔은 땀을 흘리고 나서 시원한 샤워에 쌉싸름한 입안의 즐거움까지 주는 시간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캔의 즐거움 한주 동안의 내게 주는 시원한 보상 같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