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되어 익숙한 골목길 그곳에 피는 꽃들 덕에 더 설렌다. 복사꽃과 민들레가 진 옆에 자리하는 유채꽃과 파꽃. 꿀을 따러 잠시 내려앉은 꿀벌은 열일중. 벌들이 없다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던가? 꽃이 열매를 맺기 위한 수정을 위해 오늘도 꿀벌들은 어딘가에서 열일을 하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도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